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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나의외출/다녀왔지롱이에요!

전남 보성, 그 맑았던 햇살 아래.

by 쥬나의집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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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쥬나의 집입니다.

햇살은 좋고, 바람도 이젠 제법 찬걸 보니

이제 진짜 가을이 온 것 같네요.

그래도 어디 놀러가기 참 좋은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하늘은 맑은데, 일을 해야하는 생각에 기분이 안좋아진 기념으로,

작년에 다녀왔던 보성 여행을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구름속의 산책 펜션.

저 역시 일을 하고있고, 여자친구는 주말에도 일을 해야하는 특수성을 가진지라,

보통 저흰 당일치기 여행을 자주다니는 편인데,

좋은 날에는 휴가를 내어 이렇게 펜션을 잡고 놀러다니곤 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닌지라, 자세한 숙소 설명같은건 못 해드리겠으나,

간략하게 장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주변에 상가나 이런 편의시설이 없기에, 매우 조용합니다.(간단히 매점도 운영중입니다.)

나름 뒤에보이는 저 녹차밭들과 풍경들이 제법 웅장하며,

주차가 아주~ 넓고 좋다는점. 다만 주차공간과 펜션사이의 거리가 좀 있으며, 많은 짐을 가지고 오려면

쬐금~ 힘들다는..

깨끗하고 잘 관리가 되어있는편입니다.

조용한걸 좋아하며 복잡한곳을 싫어하는 저에겐 정말 더할나위 없는 곳임에는 분명했습니다.

 

 

바베큐는 공용 바베큐장에서 구워먹습니다.

바베큐장에선 밥을먹진 않고 올라와서 먹었습니다.

방에서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먹으실 수 있습니다만,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하더군요.

뭐, 기본 에티켓이라 생각합니다.

전 대창을 정말 좋아하는데, 어휴.. 가격이 사악합니다.

26000원정도.. 맛있지만.. 휴.. 넘나 비싸..

저 빨간 국물은 역시 밀키트 짬뽕인데, 13000원정도.

매번 느끼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게,

다 먹지도 못할거 저렇게 많이 사가서 반은 남기고 돌아온다는 사실..

빛도 좋고,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

허락을 맡지 않은지라 제 여자친구는 사알짝 가려봤습니다.

이정도면 뭐라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쵸?

여자친구가 찍어줬던 저의 점프샷.

연속 촬영.. 과학 기술의 산물입니다.

역시 과학의 힘은 대단해..

 

보성에 가서 이걸 안 보고 가면 안될것 같아서 가장 멋지게 사진이 나올것 같은시간에 다녀 왔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찍더군요.

솔직히 그... 모랄까.. 찍는데도 다른분들 역시 기다리시기에, 얼른 후다닥...

몬가 사진찍고 있는데 뒤에서 기다리시는분들이 계시니깐

포즈를 취하더라도 다들 저희가 사진찍는 모습을 봐야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창피하다 해야하남..

 

많은분들이 텐트를 쳐놓고 계셨던 걸로 기억됩니다.

저도 캠핑을 참 좋아하는데,

다음에 한번 와볼까 하다가도

바닷가 앞쪽에 텐트를 많이 치는데 차가 들어올 수도 없고

주차공간과는 거리가 꽤 멀어보이더군요.

장비를 좀 멀리서부터 가져와야 하는 환경인듯 하여,

저에겐 좀 안 맞는듯한 느낌이..

 

점심 시간이 끝나가니 다시 일하러 가봐야겠습니다.

간만에 글 쓰니 재밌네요~ 또 시간내서 글 쓰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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