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파먹는 좋은음식 카레여왕^^

 

즐거운 저녁입니다.

 

한 주를 마무리 하며, 또한 시작될 3일간의 휴무일이 기되가 되는 저녁입니다.

 

여러분은 냉장고 관리 잘 하고 계시나요?

전 가끔이지만, 남는 채소나, 많이 만들어둔 재료들을 소모하기 위해,

 

우리집 냉장고를 비우는 요리들을 하곤 합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요리는!

 

카레! 입니다.

 

전 카레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넣을 재료들만 어느정도 소분해 놓으면,

재료와 가루만 넣고 끓이면 그만인데

맛도 있으니...

 

오늘은 냉장고 파먹기 카레입니다.

 

 

재료는 이와 같습니다.

양파(좋아하는 만큼)

냉동실의 소고기 몇조각

냉장고 한켠의 말라버리기 직전의 당근 조금(사실 안좋아하는데 당근을 넣으면 카레같은 느낌이 납니다. 외관상 ㅎㅎ)

고구마(감자가 없어서 고구마)

정확한 종류는 모르겠는 버섯 한줌

냉동 칵테일 새우 조금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카레여왕~

사실 그 어떤 카레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우리집에 카레 여왕이 있었던 것일뿐!

 

초 간단 카레만들기 시작!

 

1.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고 베이컨을 볶다가, 소고기를 넣어줍니다.

2.고기의 겉면이 익어보여서 슬슬 물을 넣어줬습니다. 600정도 넣어줬습니다.

카레여왕 레시피에 500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것저것 넣을 생각에 600정도넣어줬습니다.

 

물이 끓으면 카레여왕에 들어있는 별첨 육수 소스를 넣어주면 됩니다.

그후 딱딱한 재료부터 넣어줍니다.(고구마,당근)

 

 

3. 딱딱한 재료들이 어느정도 익어보이면(잘게 자라서 익히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4. 카레가 잘 녹으면(이건 좀 편한게 카레를 갤 필요가 없어서 좋더군요 카레여왕)

남은 야채와 버섯 새우등을 넣어줍니다.(먹기좋은 크기로 자르진 않았습니다. 전투형 집밥은 편하게 만드는게 최곱니다.)

5.그후 뚜껑닫고 좀 끓여주면

완성!

 

비주얼은 좀 별로죠?

근데 맛은 괜찮았어요. 카레여왕 맛있네요! ^ㅠ^

 

여러분은 냉장고 안의 남는 재료들을 어떻게 이용하시나요?

 

맛도 좋고, 요리 하기도 편하고, 뒷정리까지 별로 할게없는 카레~

오늘의 메뉴로 정해보심은 어떠실까요?